페이코, 롯데리아·엔제리너스 등 오프라인 결제 지원

롯데GRS와 오프라인 결제 가맹 제휴 체결
30일까지 1000원 할인 이벤트 진행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커피, 크리스피크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페이코'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18일 간편결제 전문기업 NHN페이코는 롯데그룹의 글로벌 외식 기업 ‘롯데GRS’와 페이코(PAYCO) 오프라인 결제를 위한 가맹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페이코 이용자는 롯데리아(LOTTERIA)·엔제리너스 커피·크리스피 크림 도넛 전국 2000여 매장에서 페이코로 결제할 수 있고 결제할 때 앱 하단 ‘오프라인 결제’를 활성화해 노출되는 바코드를 점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NHN페이코는 오프라인 결제 제휴를 기념해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6000원 이상 '페이코' 결제 이용자들에게 1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브랜드 별로 1회씩 참여할 수 있고 총 3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페이코포인트’를 충전해 결제하면 최대 4%를 할인받고 20포인트씩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NHN페이코 측은 “페이코는 외식 가맹 라인업을 강화함으로써 오프라인 결제 범용성을 높이고 ‘롯데GRS’는 모바일 채널 주문 수단을 추가함으로써 결제 편의성을 제고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양사 모두 젊은 소비층이 선호하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신규 고객 유치는 물론 장기적으로 마케팅 시너지 또한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HN페이코는 2016년 3월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카페, 베이커리, 편의점, 백화점, 외식, 뷰티, 테마파크 등 4만 여개가맹 매장을 확보했다. ‘티머니’ 가맹점 10만 곳에서도 페이코 티머니로 결제할 수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