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야네 안데르손 스웨덴 축구대표팀 감독이 우리 축구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을 염탐한 데 대해 갑자기 사과를 했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신경전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안데르손 감독은 한국 대표팀에 대해 "개개인이 강하고 전체로도 상당히 강팀이라고 생각한다. 기술력이 뛰어나고 빠르다. 우리는 우리가 하는 것을 지켜야 하지만 어떤 쪽이 낫다고 평가할 필요가 없다. 축구경기는 경기장에서 결정된다"고 했다.
또한 내일 경기에서 보여줄 비책은 없다고도 밝혔다. 안데르손 감독은 "숨겨둔 트릭은 없다. 트릭은 숨어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 보이면 안된다. 한국 감독님이 여러가지 트릭이 있으시다면 그것은 한국 감독님이 하시는 일이지, 나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르포]"정부가 보조금 퍼붓는데 어떻게 버티나" 전...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