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훈 삼표그룹 상무(왼쪽 세 번째)와 우 어움 윈 미얀마 환경부 장관(왼쪽 다섯 번째),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왼쪽 두 번째) 등 한국과 미얀마 관계자들이 고효율 쿡스토브 보급 등 탄소배출량 저감 사업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삼표시멘트는 미얀마에서 5년에 걸쳐 '고효율 쿡스토브' 9만대를 보급하는 탄소배출량 저감 사업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쿡스토브는 점토와 시멘트를 섞어 제작한 곤로 형태의 취사도구다. 열효율을 44% 향상시켜 탄소배출량 및 나무땔감 사용량을 줄이고 조리시간을 단축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쿡스토브가 보급되는 미얀마 중북부 지역은 극심한 대기오염과 사막화로 거주민들의 생존이 위협을 받은 상황이다. 해외 상쇄 배출권이란 선진국이 개도국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투자 및 기술을 제공해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고 이 감축량을 자국으로 가져오도록 해 세계 탄소배출량을 절감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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