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북한과 미국이 12일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싱가포르에서 실무회담을 열어 마지막 조율에 나선다.
김 대사 역시 싱가포르 숙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 부상과 11일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만날 것 같다"고 답했다. 앞서 김 대사와 최 부상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6일까지 판문점에서 총 6차례 걸쳐 회동하며 북미정상회담의 의제 조율을 해왔다.
양측은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실무회담에서 정상회담 합의문에 들어갈 비핵화 문구, 대북 체제안전보장의 구체적인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양측은 합의문에 담을 북한의 초기 단계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 내용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퀘벡주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싱가포르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참모들과 회의를 하거나 자료들을 읽으며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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