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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문화전문가 이정근 서초구청장 후보 당선시켜달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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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9일 오후 7시35분부터 고속터미널 1번출구에서 가진 이정근 구청장 후보 지지 호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9일 오후 다시 서초구를 찾아 이정근 서초구청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7시35분 고속터미널역 1번 출구 앞에서 열린 이정근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서 " 좀전에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님 왔다 가셨는데 정말 저와 이정근 후보를 응원해주기 위해서 이렇게 오신 것 보니까 우리가 잘되겠죠?"며 "제가 서초에 왜 왔겠습니까? 맞다. 이정근 서초구청장 후보 당선시키러 왔다"고 말을 열었다.
박 후보는 "지금 서초구에는 24년 만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평화의 바람을 타고 서초구청에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구청장 시대가 열리고 있다. 대통령은 문재인, 서울시장은 박원순, 서초구청장은 이정근, 이렇게 궁합이 맞는 드림팀이 서울을 바꾸고 서초구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꿀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여러분, 정말 이정근 후보님 뵈면 품격이 다르다. 우선 기자 생활도 하고 방송작가도 하셨죠? 문화의 전문가다. 토건 시대를 상징하는 자유한국당의 구청장이 좋습니까? 아니면 오늘날 시민의 삶의 질이 중요하고 문화전문가가 필요한 이런 시대에 문화를 대표하는 이정근 후보가 맞습니까?"고 묻자 "이정근! 이정근!"을 군중이 외쳤다.

또 "사람을 제대로 보려면, 그 사람이 걸어갈 미래를 보려면 그 사람이 걸어온 과거를 봐야 한다. 어떤 사람은 박근혜의 특보를 한사람이 좋은 구청장이 되겠습니까? 아니면 문재인 대통령과 박원순의 사람인 이정근 후보가 맞습니까? 앞으로 서초구를 이끌어갈, 그래서 시민의 삶의 질을 확고히 높이고 서초구의 새로운 발전을 도약할 수 있는 구청장 후보는 이정근 후보라고 제가 보증수표에 확실히 쓰고 발행하겠다"고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박원순 "문화전문가 이정근 서초구청장 후보 당선시켜달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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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그리고 제가 오늘 이 행사 끝나고 나면 여기 상가 한 바퀴 다 돌 것이고 아직 선거 며칠 남았죠? 제가 또 다시 한 번 오겠다. 그래서 다시 올 때는 서초구를 완전히 그냥 골목골목 누벼서 이정근 후보가 반드시 당선되도록 하겠다. 이렇게 서초구가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늘 이렇게 보니까 이 서초구청장 선거가 얼마나 중요하면 이렇게 많은 국회의원들이 오셨겠어요? 우선 서영교 국회의원님은 마이크 꺼도 마이크 끄나 안 끄나 마찬가지다. 마이크 주지 마세요. 안 그래도 된다. 사실 서영교 의원님은 제가 처음 보궐선거 나왔을 때도 유세단장을 하시고 지금 이렇게 특별히 서초구에 출연하셨다"며 "또 한 분 옆에 전현희 국회의원님 보이시죠? 전현희 의원님은 이 강남에, 더불어민주당의 불모지인 강남에 첫 번째로 깃발을 꽂으신 여성 국회의원이시다"고 자랑했다.

이어 "그래서 강남구가 바뀔 것이고 서초구가 바뀔 것이다. 민병두 의원님 옆에 보이시죠? 민병두 의원님은 사실 제 후배다. 그런데 저보다 훨씬 더 나은 게 많다. 우선 전략이라든지 콘텐츠에 있어서 아주 대한민국의 정치인 중 최고다. 제가 많이 배우려고 생각중이다. 그다음에 옆에 오늘 참 안타깝게도 사전투표가 전국적으로 20%가 넘는 바람에 파란머리를 하고 나오신 박경미 의원님이 나오셨다. 대한민국의 교육의 전문가이시고 4차 산업혁명의 전문가이신 박경미 의원님 앞으로 주목해 잘 보십시오"라고 칭찬했다.

또 " 제일 오른쪽에 계신 박찬대 국회의원님이 오셨다. 박찬대 의원님은 공인회계사 출신이고 삼일회계법인의 본부장까지 하시고 재정 전문가다. 여러분, 오늘 와계신 국회의원들만 해도 이 분들만 힘을 합쳐도 이정근 구청장을 확실히 밀어줄 팀워크가 제대로 갖춰졌죠?"고 묻자 "이정근! 이정근! 이정근! 박원순! 박원순!"을 연호했다.
박원순 "문화전문가 이정근 서초구청장 후보 당선시켜달라" 호소 원본보기 아이콘


박 후보는 "너무 열광적이시다 오늘부터 서초구 분위기가 저는 확실히 바뀔 거라고 생각한다.그런데 문제는 제가 서울시장을 해보니까 시의원, 구의원이 더 중요하다. 왜냐면 시의원이 우리가 다수 당이 아니면 제가 아무리 좋은 일을 하려고 해도 다 문제가 생긴다.그래서 제가 지금부터 시의원 후보님들을 말씀드릴 테니까 여러분들이 환호를 정말 해주셔야 한다"며 김혜련 후보와 김경영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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