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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1Q 영업익 583억…전년比 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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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퓨처넷 자회사 편입 영향
홈쇼핑 별도기준 실적도 개선

현대홈쇼핑 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8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7.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70억100만원으로 101.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98억5800만원을 기록해 45.6% 증가했다.

현대홈쇼핑 CI. [이미지제공=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 CI. [이미지제공=현대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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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된 실적을 낸 건 한섬과 현대퓨처넷 등이 자회사로 새로 편입된 영향이다. 자회사 편입 이전에는 이들 기업의 실적이 지분법 손익에만 반영됐지만, 자회사 편입 이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 등 모든 손익이 실적에 반영된다.


현대홈쇼핑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전문기업인 한섬 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거쳐 보유 지분율을 높였고, 올해 1월부로 자회사로 편입했다. 현대홈쇼핑의 한섬 지분율은 39.7%에 달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정보통신(ICT) 전문 기업인 현대퓨처넷 도 지난해 말 종속회사로 편입됐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한섬과 현대퓨처넷이 회계 기준상 종속회사로 신규 편입된 영향으로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자회사였던 건자재 기업 현대L&C도 창호와 인테리어스톤 등 국내 매출이 개선됐다. 현대L&C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6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홈쇼핑 별도 기준으로도 개선된 설적을 냈다. 현대홈쇼핑의 별도기준 올해 1분기 순매출은 29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9% 늘어난 20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 기간 취급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감소한 896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현대홈쇼핑은 "렌탈, 설치가구 등 취급고 상품의 편성 축소로 취급고 매출이 감소했다"면서도 "국내 여행과 주방, 보험상품 등 호조로 매출총이익이 증가한 동시에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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