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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명' 드루킹 특검팀, 강남역에 둥지…수사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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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조사할 허익범 특별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장으로 향하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조사할 허익범 특별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장으로 향하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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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검사(59·사법연수원 13기)가 강남역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허 특검은 9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J빌딩을 특검팀 사무실로 사용하기 위해 임대차 가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허 특검은 이른 시일 내에 개·보수 공사를 시작해 이 곳에 회의실과 조사실, 피의자 대기실, 브리핑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검팀의 수사본부 기능을 하는 곳인 만큼 방음, 도청 방지도 필수적이어서 일주일 안팎의 내부 공사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특검은 서울 선릉역 인근 대치빌딩 3개 층을 임대해 사용한 바 있다.
한편 허 특검은 사무실 개·보수 작업을 마치는 대로 경찰과 검찰에서 수사기록을 넘겨받아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허 특검은 주말인 이날도 법무법인 산경 사무실에 출근해 준비 작업을 했다.

특검 수사기간이 60일(대통령 재가시 30일 추가)에 불과하기 때문에 기록 검토를 빨리 마무리해야 향후 곧바로 압수수색이나 소환조사에 들어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허 특검은 수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특별검사보 후보자 선정 작업도 서두를 예정이다. 특검팀은 특검을 포함해 특검보 3명과 파견검사 13명 등 총 87명 규모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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