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청장 후보들 여론조사와 함께 빅데이터 분석 통해 지방선거 당선 예측
8~9일 사전 투표 열기가 어느 때 보다 높게 나타나는 것을 볼 때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선거일이 다가올 수록 후보들간 치열한 접전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25개 서울 구청장 선거도 마찬가지다.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야전사령관'을 자처하며 강남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 등을 중심으로 민주당 후보 당선을 위해 4~5번 방문, 유세를 펼치고 있다.
이처럼 선거전이 치열한 곳일 수록 후보자간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관심도도 어느 때보다 높다.
선거 일 1주일 전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를 놓고 ‘어느 구청장 후보는 상대 후보에 비해 몇 % 앞서고 있다’는 식의 여론몰이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sns공간 빅데이터 분석이 선거 결과에 어떻게 나타날지도 관심이 아닐 수 없다.
한 관계자는 “어느 지역 후보에 대한 지난 15일간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표는 할 수는 없지만 의미 있는 결과치를 갖고 있다”며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유리한 질문을 만들어 뿌린 여론조사 결과보다는 객관적인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보다 의미 있는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각 후보들은 빅데이터 분석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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