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 국가안보 수호라는 거짓 핑계를 바탕으로 부과된 일방적 관세는 미국 국제 무역 의무와 WTO 규칙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이 문제에 대해 EU와 공조하기로 했다. EU는 이날 WTO에 미국이 EU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부과한 고율 관세에 대해 양자 합의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EU는 EU의 이익을 지켜야 하며 EU가 오늘 WTO 분쟁해결 절차를 진행하고, 미국에서 수입되는 많은 제품에 대해 부가적인 관세를 부과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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