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대상, 독감·폐렴·대상포진 등 백신 무료접종
“초고령화 시대, 어르신 건강·돌봄 체계 강화 초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내 삶을 바꾸는, 생활밀착형 공약 시리즈’를 선보이기로 하고, 그 첫 번째로 1일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밝혔다.
예방효과가 입증된 독감과 폐렴, 대상포진 등 백신 접종을 무료 제공해 ‘100세 시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도 내 산재해 있는 폐교 등 친 자연적인 공간을 활용해 ‘치매 쉼터 및 안심마을’ 사업을 추진해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고 교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도 내 일부지역에서 시행 중인 ‘천원 버스’ 제도를 확대 시행해 어르신들과 원거리 주민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함으로써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구상도 구체화했다.
김 후보는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전남의 상황을 감안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건강, 돌봄 체계 강화 등 방안을 중심으로 작지만 따뜻한 생활밀착형 공약을 더욱 다양하게 개발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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