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용 前 청와대 홍보수석, 우석대 명예박사 학위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아시아경제 논설고문을 지낸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지난달 31일 우석대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날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는 장영달 총장과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우석대는 “윤 전 수석이 지난 2006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홍보수석 겸 대변인을 역임하며 ‘취재지원 선진화 시스템’을 도입해 소통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윤 전 수석은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에서 신문방송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일보 정치부장과 국방홍보원장, 아시아경제 논설고문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시 중부기술교육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영달 우석대 총장은 “사회적인 덕망과 인품을 갖춘 윤승용 전 수석을 자랑스러운 우석의 동문으로 맞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경륜을 바탕으로 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 더욱 공헌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 전 수석은 이날 우석대 문화관 아트홀에서 이 대학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