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소득 10분위(10구간)로 나눠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 중 소득 하위 10%(1분위)의 올해 1분기 기준 월평균 명목소득이 84만1203원이다.
가장 큰 원인은 근로소득 감소로, 1년 사이에 24만7012원에서 15만9034원으로 35.6%나 줄었다. 1분기에 저소득층의 고용안정성이 줄면서 근로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위 10% 가구의 소득은 최저생계비에 한참 미달한다. 2015년 기준 2인 가구 최저생계비가 105만1048원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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