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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배 후보 “흑산공항 개항 맞춰 주민참여형 항공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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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거점으로 국내 및 동북아 주요도 AIR-TAXI 운행

천경배 후보 “흑산공항 개항 맞춰 주민참여형 항공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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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천경배 더불어민주당 신안군수 후보가 지난 24일과 25일국토 최서남단인 가거도와 공항건설이 추진 중인 흑산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흑산공항 개항에 맞춰 지자체와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거점형 항공회사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천경배 후보는 "흑산도 공항 개항에 맞춰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주인인 지역거점 ‘air-taxi형 항공회사’ 설립 및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설립과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주민이 주요주주로 참여하고 항공교통과 관광 활성화가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 구축(보통 관광비용의 60-70%가 항공요금)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천 후보에 따르면 주민참여형 항공회사는 흑산도 공항을 거점으로 소형 항공기로 국내 및 동북아 주요 도시를 오가는 air-taxi. air-shuttle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주민에게는 빠르고 편안한 교통수단을 제공하며, 동북아 고급 관광객 유치 수단 확보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천 후보는 “교통수단에서 더 나아가 미국 그랜드캐년처럼 지역 섬·해안을 항공기로 관광하는 상품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잦은 여객선 운행제약에 따른 흑산도와 가거도 주민들의 고충에 대한 해결방안도 제시했다.

자율주행 여객선 도입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안개에도 여객운항이 가능토록 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객선 운항통제 조정협의체 구성·운영, 현재 1.0㎞인 시계제한 범위를 0.5㎞로 완화하는 관련 법 개정 등을 약속했다.

천 예비후보는 “신안 주민에게 뱃길은 주민 생명과 직결된다”며 “의료, 이동권 등 헌법에 보장된 주민 생존권적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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