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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신림여성교실’ 이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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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신림여성교실 자격증 취득, 취?창업 강좌 등으로 재취업 도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육’이라는 큰 산을 만나 자신의 꿈을 잠시 접고 아이와 함께하는, 인생에서 꼭 필요한 그리고 소중한 시간들.. 아이가 쑥쑥 성장하는 행복을 느끼는 동안 어느새 내 이름 세 글자는 잊혀 누군가의 엄마가, 누군가의 아내가 되어버린다.

아이가 다 크고 나면 다시 시작하겠다고 생각한 일.. 인생에 다음 열차는 과연 다시 찾아오는 걸까?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공간을 넓혔다.

구는 지난 24일 6개월간 옛 구립동산어린이집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신림여성교실을 확장·이전해 개관식을 열었다.

연간 3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관악구 여성교실’은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출을 돕기 위해 자격증 취득, 취·창업 강좌 등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관악여성교실, 신림여성교실 두 곳이다.
구는 지난해 5월 취·창업 트렌드와 수강생의 수요를 반영,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신림여성교실을 확장·이전하기로 결정했다.

‘관악구 신림여성교실’ 이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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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대학길 64에 위치한 신림여성교실에는 수강생, 이용 주민의 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 1층은 일반프로그램실과 사무실이, 2층은 헤어미용교육실, 양재교육실이 조성됐다.

넓어진 공간과 더불어 운영 프로그램도 늘어난다.

구는 7월 시작되는 3분기 여성교실에서 반려동물용품·네일아트 창업반, 수납정리전문가·미술지도사 자격증반 등 7개 과정을 신설한다.

또 수강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토탈한복 창업반은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 운영된다.

이로써 연간 수강인원도 약 1300여 명 증가된다.

관악여성교실 7개 강좌, 신림여성교실 15개 강좌로 총 22개 강좌가 운영되는 관악구 여성교실은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 사랑의 수제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자아실현의 장도 마련돼 있다.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관악구에 소재하는 직장에 재직 중인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6월초이며 방문신청하면 된다.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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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필 구청장은 “지난 해 7월 전국 최초로 ‘Family first 관악’을 선포하고 가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성이 행복하면 가족이 행복하고 가족이 행복하면 사회가 행복해진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적 역량강화, 여성 안전 등 다양한 여성친화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정복지과(☎879-612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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