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시 강도 침입 시 침착한 대응 통해 인명, 재산 피해 최소화 도모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꼼짝마!” 마스크를 한 강도가 고객을 인질로 잡고 창구 직원들을 흉기로 위협하며 금고 개방을 요구한다.
창구책임자가 침착하게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안, 사이렌을 울리며 경찰차가 도착하고 도주를 시도하던 강도들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되며 훈련 상황이 종료된다.
전남지방우정청(청장 정진용)은 우체국의 불시 현금피탈사고를 가정해 광주·전남지역 340여개 우체국에서 지난 4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위와 같이 실전 같은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정진용 전남지방우정청장은 “강도 침입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중한 인명을 지키는 것”이라며 “평소 주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행동요령을 잘 숙지하고 경찰서 등 유간기관과 연계해 완벽한 방범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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