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남우정청, 우체국 현금피탈사고 대비 모의훈련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불시 강도 침입 시 침착한 대응 통해 인명, 재산 피해 최소화 도모

지난 9일 광주우체국 영업창구에서 현금피탈사고 대비 모의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전남지방우정청

지난 9일 광주우체국 영업창구에서 현금피탈사고 대비 모의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전남지방우정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꼼짝마!” 마스크를 한 강도가 고객을 인질로 잡고 창구 직원들을 흉기로 위협하며 금고 개방을 요구한다.
강도와 대치한 직원들은 강도의 요구대로 행동하고 범인의 시야에서 벗어난 곳에 있는 직원은 빈틈을 노려 경찰·경비업체에 연결된 비상벨을 누른다.

창구책임자가 침착하게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안, 사이렌을 울리며 경찰차가 도착하고 도주를 시도하던 강도들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되며 훈련 상황이 종료된다.

전남지방우정청(청장 정진용)은 우체국의 불시 현금피탈사고를 가정해 광주·전남지역 340여개 우체국에서 지난 4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위와 같이 실전 같은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외부 침입에 대비해 현금피탈사고 발생 시 창구직원 행동요령에 따라 침착하게 대응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CCTV, 가스분사기, 비상벨 등 방범장비에 대한 일제 정비도 함께 이뤄진다.

정진용 전남지방우정청장은 “강도 침입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중한 인명을 지키는 것”이라며 “평소 주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행동요령을 잘 숙지하고 경찰서 등 유간기관과 연계해 완벽한 방범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