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파라다이스 공원 참배 시작으로 9개 보훈단체 전적지 순례 시작
하지만 오늘날 이들의 희생과 공헌은 잊혀지기 십상이고 유공자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것은 아픔이 남아 있는 유가족의 몫으로 남겨져 있는 현실이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 분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이들의 공로를 인정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취지다.
먼저 전몰군경유족회 회원 40여명은 지난 4월에 강화 파라다이스 공원 묘역을 방문, 참배를 하고 전몰군경미망인회와 상이군경회는 지난 2일 회원 80여명과 함께 강화도 전적지 일대를 탐방했다.
구는 그동안 보훈대상자 위문금 지급을 2회에서 3회로 늘리고 사망위로금도 신설해 확대하는 등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했다.
또 지난해 10월 보훈회관 신축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신축 보훈회관은 지하 1, 지상 7층, 연면적 1512㎡ 규모로 조원동 소재 옛재활용센터 부지에 올해 12월 완공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물질적인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보훈의 가치에 대해 인식하고 유공자들의 공로를 인정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악구 보훈가족들의 예우 및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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