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산재노동자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종목의 스포츠재활 활동을 TLX PASS 제휴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게 돼 산재로 손상된 신체 기능을 회복하고 재활의지를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그러나 스포츠기관과 개별 협정을 체결 후 지원하다 보니 주거지에 가까운 시설이 부족해 몸이 불편한 산재노동자의 스포츠 활동 참여가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산재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는 재활스포츠 기관이 491개소에서 4100개소로 확대되며 원하는 운동을 시간의 제약 없이 집, 병원, 회사 부근 등의 장소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공단 지원이 종결된 이후에도 산재노동자가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키로 했다.
심경우 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산재노동자가 편하게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산재 이후 신체 회복과 사회활동 참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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