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본인의 트위터에서 "김정은과 나의 대망의 만남이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의 상징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판문점을 고민하기도 했지만, 미국 행정부 관리들이 북미정상회담이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닥칠 정치적 후폭풍 등을 고려해 첫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보다 '중립적'인 제3국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평화를 위해 매우 특별한 순간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트위터에서 덧붙였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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