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싱가포르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싱가포르 내 400개가 넘는 호텔 중 어디가 회담장으로 낙점을 받을지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싱가포르는 2016년 개장 이후 랜드마크로 부상한 마리나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호텔과 함께 각종 컨벤션 센터가 갖춰진 고급호텔들이 즐비하다.
이와 함께 아시아 최대 연례 안보회의로 알려진 '아시아안보회의(Asia Security Summit)'도 매년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다. 이 회의는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회원국의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 안보전문가 등이 참가하며 샹그릴라 호텔에서 매년 개최돼 ‘샹그릴라 대화(Shangri-la Dialogue)’라고도 불린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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