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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국토지신탁, 도시정비사업 수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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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신영증권은 10일 한국토지신탁 에 대해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토지신탁의 9일 종가는 3020원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한 72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5.5% 늘어난 540억원, 당기순이익도 79.6% 증가한 53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장 종료 후 공시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수수료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431억원, 이자 수익도 55.9% 늘어난 184억원을 기록했고 판매관리비율(판관비율)도 광고선전비가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7.4%포인트 상승한 것이 호실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1분기에 수주액 367억원을 기록한 이 회사가 올해 수주액 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특히 도시정비사업 부문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700억원가량 수주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한국토지신탁이 서울 신길 10구역 재건축, 영등포동2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서울 방배삼호 재건축 등 서울과 수도권 중심 정비사업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노량진과 부산에서도 추가 정비 사업 수주를 앞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방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회사 주가가 주춤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사업 체질 개선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총 88개 사업장 중 부실 가능성이 있는 곳은 1~2개 이하로 보인다"며 "손실 규모도 10억원 안팎으로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만큼 과도한 우려보다 회사 포트폴리오 변경에 관심을 가질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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