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코스피가 약 3개월만에 2510선을 돌파했다. 4.27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국내 증시에 악재로 꼽혀온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힘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30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98포인트(0.92%) 오른 2515.38로 상승 마감했다. 9.89 포인트 오른 2502.29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키우며 2510선에 안착했다. 지난 2월2일 2525.39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수급별 상황을 보면 외국인이 2424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3거래일 연속 매수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87억원, 107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건설, 철강·금속, 전기·가스업종 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건설업의 경우 10.19%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의약품, 의료ㆍ정밀 등은 2%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보면, 포스코(6.27%)와 한국전력(3.02%)이 크게 올랐다. 반면 제약·바이오주와 정보기술(IT)주는 내렸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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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미국의 D램 가격 조작 관련 집단 소송 이슈로 3% 넘게 하락했다"며 "시총 최상위 4종목이 흔들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북 경협 기대가 코스피 2500포인트 돌파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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