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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마곡산업단지관리단' 출범…개발·관리 통합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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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공사, '마곡산업단지관리단' 출범…개발·관리 통합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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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다음 달 '마곡산업단지관리단'을 출범시킨다고 29일 밝혔다. 마곡 일반산업단지 관리권자인 서울시로부터 관리 업무를 수탁받아 다음 달 1일부터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리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다.
SH공사는 지난해 9월 '서울주택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공사 사업 범위에 산업단지 관리 업무를 포함시켰다. 개발사업자의 역할이 단순히 개발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관리 단계까지 확장되는 추세에 부응하고 산업단지 내 중소·창업기업 육성을 통한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지속적 도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또한 올해 1월 '마곡산업단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SH공사가 마곡산단 관리업무 위탁 대상기관으로 지정됐다. SH공사는 최근 서울시와의 마곡일반산업단지 관리업무관련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1일부터 마곡산업단지관리단 운영에 들어간다.

SH공사는 마곡산업단지의 전문적인 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산업단지관리 전문가, 연구개발(R&D) 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성이 뛰어난 실무자들로 구성된 마곡산업단지관리단을 조직했다고 밝혔다.
마곡산업단지관리단의 위수탁 사업범위는 전통적 산업단지 관리업무인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수립, 산업용지 등 분양 협의, 임대 및 입주계약 체결관리 업무뿐만 아니라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연계 협력해 추진하는 'R&D사업화 지원'을 비롯한 기업지원 기능 등 다양하다.

한편 기업지원 업무는 SBA의 기업지원 역량을 활용해 기업육성지원(창업지원, 판로지원, 해외진출지원, 기업간 또는 기업연구소간 융복합 활성화, 금융지원 연계 등) 및 특허·법률·마케팅 등 경영지원 서비스로 구성된다. 강소기업의 범위를 넘어 창업·스타트업까지 지원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마곡일반산업단지를 첨단 R&D중심의 글로벌 산업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 특히 강소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기업지원 업무의 전문화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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