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다음 달 '마곡산업단지관리단'을 출범시킨다고 29일 밝혔다. 마곡 일반산업단지 관리권자인 서울시로부터 관리 업무를 수탁받아 다음 달 1일부터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리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다.
또한 올해 1월 '마곡산업단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SH공사가 마곡산단 관리업무 위탁 대상기관으로 지정됐다. SH공사는 최근 서울시와의 마곡일반산업단지 관리업무관련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1일부터 마곡산업단지관리단 운영에 들어간다.
SH공사는 마곡산업단지의 전문적인 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산업단지관리 전문가, 연구개발(R&D) 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성이 뛰어난 실무자들로 구성된 마곡산업단지관리단을 조직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지원 업무는 SBA의 기업지원 역량을 활용해 기업육성지원(창업지원, 판로지원, 해외진출지원, 기업간 또는 기업연구소간 융복합 활성화, 금융지원 연계 등) 및 특허·법률·마케팅 등 경영지원 서비스로 구성된다. 강소기업의 범위를 넘어 창업·스타트업까지 지원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마곡일반산업단지를 첨단 R&D중심의 글로벌 산업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 특히 강소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기업지원 업무의 전문화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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