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전통 식품인 호두과자를 지역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엄격한 품질 관리와 원료의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했다. 천안의 호두과자 고품질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생산 과정에서는 호두과자의 맛과 질 향상을 위해 레시피를 연구개발(R&D)하면서 지속적으로 특허를 내고 있다. 지역의 명품 브랜드를 지켜내는 '명가의 정신'을 바탕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유통기한 관리에 대한 R&D도 진행 중이다. 유통기한이 4일밖에 안 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으며 해결이 되면 호두과자를 미국과 유럽, 아시아 전역에 수출할 계획이다.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유통 채널도 확대하고 있다.
기존 상권에 위치한 매장 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진출했다. 경부선에 있는 경산휴게소를 시작으로 덕평(상ㆍ하행선), 이천, 내린천(상ㆍ하행선), 평창, 가덕해양파크 등에도 매장을 열었다.
천안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7년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2020년까지 호두과자 제조업체 및 팥ㆍ밀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비를 투자해 천안 호두과자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 천안옛날호두과자는 앞으로도 호두과자의 명품화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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