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권오준 포스코 회장, 외압설부인…"그런 것은 없었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사임 의사를 밝힌 권오준 포스코회장이 19일 그의 사퇴에 정권 등 외부 압력이 작용했다는 설을 부인했다.

권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부로부터 압박을 받은 게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수사 부담을 느꼈느냐는 질문에도 "아니, 내가 그러지 않았느냐"면서 "지금이 굉장히 포스코로서 중요한 시기이며 새로운 백년을 준비해야 하는 측면에서 (사임 한거다)"고 말했다.
권 회장이 포스코의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겠다고 한 리튬과 바이오 사업에 대해서는 "시작하고 있다"고 답했다.

권 회장은 전날 임시 이사회에서 사의를 밝혔다. 이사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포스코가 새로운 백 년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여러 변화가 필요한데 그중에서도 중요한 게 CEO의 변화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연임에 성공해 임기가 2년 가까이 남은 권 회장이 갑작스럽게 사퇴하면서 정권의 외압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포스코는 정치적 압력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후임 회장이 선임될 때까지 앞으로 2~3개월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