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구례군, 춘설과 함께 열린 섬진강벚꽃축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구례군, 춘설과 함께 열린 섬진강벚꽃축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육미석 기자]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구례 섬진강 일원에서 열린 ‘2018 구례섬진강벚꽃축제’가 많은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오산과 함께하는 섬진강길 벚꽃나들이」란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갑작스러운 눈발과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뤄다.

이번 축제는 벚꽃과 함께 하얀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문척 좌도농악의 길트임 공연을 시작으로 합창 공연, 관광객 즉석 어울림 마당, 어린이 태권도 시범, 중국 하남성 기예단 및 초대가수 공연과 함께 벚꽃노래자랑, 농·특산품 판매장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나도 가수다」란 주제로 진행한 벚꽃노래자랑은 참가신청과 문의가 잇달아 개최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노래자랑은 대표적인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노래실력과 무대 매너, 넘치는 끼를 겨루는 자리였다.
벚꽃노래자랑은 수준급 가창력을 갖춘 참가자들의 기량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일상에서 만나볼 수 없는 그들의 다양한 사연을 들여다보는 등 참가자와 관객 모두가 노래자랑의 주인공이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었다.

문척면과 축제주관 단체인 문척면청년회에서는 축제를 통해 오산, 사성암, 섬진강 일대의 천혜의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삼아 지역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축제가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여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의 촉매가 되도록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이을 위해 문척면에서는 올해 축제의 문제점, 보완사항과 신규 도입 프로그램 등을 토의하기 위한 "2018 구례섬진강벚꽃축제 강평회"를 축제전문가, 지역주민들을 모시고 오는 9일 개최한다.

손갑윤 문척면청년회장은 “내년 축제에는 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관광객들이 구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벚꽃축제를 기획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례=육미석 기자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