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로 향하던 에어부산 여객기가 공항 착륙에 재차 실패하면서 승객 190명이 11시간 동안 비행기에 갇혀 있었다.
7일 해외 항공운항 웹사이트와 현장 승객에 따르면 전날 오후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한 에어부산 BX114편이 도쿄 나리타 공항에 창륙을 시도했지만 강한 바람에 성공하지 못해 나고야의 중부 국제공항으로 기수를 돌렸다.
6일 오후 2시35분부터 약 11시간 동안 중부공항·하네다공항으로 잇따라 회항 하는 동안 강풍에 여객기가 요동치기는 했지만 다친 승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부산 측은 BX113편 결항으로 나리타 공항에서 부산으로 올 예정이던 승객 120명을 대체 항공편으로 수송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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