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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억류자 6명, 남북관계 진전 과정서 해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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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30명 강제 북송 위기' 보도엔 "관계부처와 긴밀 협의"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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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통일부는 6일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6명의 송환 문제와 관련해 "남북관계가 진전되는 과정에서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그동안 남북관계 차원의 조치와 함께 국제기구 및 유관국을 통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현재 북한에는 우리 국민 6명이 억류된 상태다. 이들은 대부분 북중 접경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2013년 10월 한국인 선교사 김정욱 씨에 대해 북한 형법의 국가전복음모죄, 간첩죄 등을 적용해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지금까지 억류하고 있다.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 등도 각각 2014년 10월과 12월에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채 억류돼 있다.

백 대변인은 이 문제가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도 다뤄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의제와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저희가 밝혔다"면서 "비핵화·평화 정착·남북관계 발전, 포괄적으로 그렇게 밝힌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최근 방중 이후 탈북자 30명이 중국에서 강제 북송 위기에 놓였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탈북민들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서 강제 북송되지 않도록 관련국에 요청하는 등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탈북민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탈북민의 신변 안전 및 관련국과의 협조관계 등을 감안해서 확인해 드리지 않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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