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스타는 글로벌 여성의류 쇼핑몰인 ‘엔비룩(회사명 ‘이스트나인’)’의 지분 60% 및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단기간에 급성장 중인 ‘엔비룩의 성장 전략’은 바로 속도와 가성비다. 경쟁사들보다 빠르게 대량의 신상품을 선보이면서 가성비 높은 제품들로 고객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조동구 엔비룩 대표이사는 “엔비룩은 유행에 특히 민감한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 여성 상대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큰 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아비스타의 신규 이사진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엔비룩’ 인수를 통해 아비스타의 기존 브랜드를 온라인 채널로 플랫폼을 다각화하고 집중해 본격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 온라인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함으로써 기존 의류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비스타 관계자는 “최근 각 분야별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신규 이사진 선임이 마무리 되면서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며 “이번 엔비룩 인수처럼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개선 및 신규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마스크 다시 꺼내야…'발작성 기침' 환자 33배 급...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