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유가 상승에 따른 해외 수주 개선이 기대된다. 백광제 연구원은 "최근 싱가폴 매립(4100억원)·우즈벡 발전(5700억원) 수주에 이어 2분기 사우디아라비아 항만 발주규모 확대(5억달러→15억달러), 하반기 UAE·사우디 가스 플랜트 등 메가 프로젝트 발주 예정으로 무난하게 가이던스(별도 6조원)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줄어든 4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231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건축·주택, 전력, 엔지니어링 등에선 성장세를 보이지만 플랜트는 부진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간 매출액은 3.8% 증가한 17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4.6% 늘어난 1조1000억원으로 예상됐다. 백 연구원은 "해외부문 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지난해 수주한 방글라데시 항만(6800억원)·사우디 에탄처리(8400억원) 등 해외 플랜트 매출액 증가로 상저하고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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