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책' 아이디어 공모에 240편 몰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책' 아이디어 공모에 240편 몰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진행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총 24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도는 응모작 중 '미세먼지, 공기정화식물 키우기로 퇴치하자'를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미세먼지 저감정책ㆍ실천운동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미세먼지, 공기정화식물 키우기로 퇴치'가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실현 가능성이 있는 도민의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그 결과 미세먼지 저감정책 분야 197건, 생활 실천분야 43건 등 총 240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행가능성, 효율성, 경제성, 창의성,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관련부서와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해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5편 등 총 8편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미세먼지, 공기정화식물 키우기로 퇴치'는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적인 공기정화식물 키우기를 캠페인으로 진행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범도민 캠페인'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 추진 할 수 있고, 사업 확대 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개선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해당 아이디어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저감정책 분야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미세먼지 농도 실시간 확인을 통한 노면청소차량 확대 운행'은 모니터링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에 청소차를 집중적으로 운영할 경우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으며, 청소차 렌탈 등을 통해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생활실천 분야 아이디어인 '차량2부제 동참차량 스티커 발부'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이 인정됐다.

이외에도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물안개 시스템 설치 ▲기둥형 미세먼지 제거장치 ▲지역별 신고시스템 정착 및 상시 감시체계 가동 ▲농촌지역 쓰레기 노천소각 방지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 ▲주요도로변 미세먼지 제거용 물 분사기 설치 등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실현가능성과 효율성,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사업 추진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입상한 이들에게는 최우수 50만원, 우수 각 20만원, 장려 각 2만원 등 총 100만원의 상금(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경기도청 홈페이지(http://www.gg.g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민들이 미세먼지 문제해결에 얼마나 큰 관심을 갖고 있는지 다시 한번 느꼈다"며 "도민들이 주신 소중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전문가 및 관련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걸쳐 최대한 도정에 반영해 미세먼지로 인한 도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