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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혈압·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치매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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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중랑구 걷기클럽 발대식’을 갖고 18개 ‘걷기클럽’ 11월 30일까지 연중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면서 일반인들이 걷기 운동에 빠져드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11일 오전 9시30분부터 중랑구청 대강당 및 봉화산 둘레길에서 걷기클럽 회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랑구 걷기클럽 발대식’ 행사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걷기 운동은 우울감 및 스트레스를 감소,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면역력 증가 및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걷기실천율 증가 견인 역할을 한 중랑구 걷기클럽은 장애인, 어린이, 어르신 등 단체·기관별로 구성된 6개의 클럽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질병관리본부 지역사회조사 통계에 의하면 걷기 실천율이 2008년 대비 2015년에 56.1% 증가, 걷기 실천율 개선도가 서울시 1위로 향상됐다.
이에 구는 걷기 운동 활성화의 상승세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해 코스별로 12개 걷기클럽을 새롭게 구성해 발대식을 가진 후 확대 운영에 들어간다.

발대식 1부는 ▲ 걷기천국 조성사업 소개 및 경과보고 ▲ 구청장과 걷기리더가 함께하는 실천 다짐 및 기념촬영 ▲ 올바른 걷기법 등 바른걷기 교육으로 구성된다.
망우공원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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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혈압 알기, 체성분 측정, 심폐소생술 체험 등 건강관련 체험부스가 지하대강당 앞에서 운영된다.

이어서 2부는 발대식에 참여한 걷기클럽 회원들이 함께 봉화산 둘레길 3km를 걸으며 걷기 캠페인도 펼친다.

구는 중랑구의 다채로운 자연환경을 주제로 조성한 테마별 관광코스‘휴관광벨트’사업과 연계해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중랑천 장미터널 일대 ‘장미길 코스’ ▲ 아차산 봉수대 터 등 역사 유적지를 포함 한 ‘봉화산 코스’ ▲ 동양 최대 인공폭포로 유명한 ‘용마폭포 및 용마산 힐링코스’ 등 12개 코스를 걷기 좋은 길로 선정했다.

또, 전문적인 교육 과정 수료를 통해 양성된 ‘걷기 리더’ 28명이 걷기 길잡이 역할을 맡게 된다.

구는 중랑 걷기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걷기 천국 중랑! 걷기클럽’을 하절기를 제외하고 11월30일까지 연중 운영하며 코스별로 회원모집을 수시로 하고 있다.

걷기클럽 가입은 무료이며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문의는 중랑구 홈페이지와 전화(☎2094-0175, 0815)로 하면 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꾸준한 걷기 운동은 심폐지구력을 높일 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며 “모든 구민들이 생활 속 운동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걷기 좋은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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