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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비례3인 "安, 서울시장 도전자격 없어…出黨조치 취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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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박주현·장정숙 "비례대표 3인 당적 선택권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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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민주평화당과 정치행보를 함께하고 있는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의원 3인은 4일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을 향해 "비례대표 3인의 당적 선택권을 보장해 조속히 출당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상돈·박주현·장정숙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국회의원 선거의 민의를 왜곡하는 보수합당을 추진하고, 이를 원하지 않는 비례대표 3인을 아직까지 볼모로 잡고 있는 안 위원장은 민의를 입에 담을 자격도, 1000만 시민의 대표에 도전할 자격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먼저 "3인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중도개혁적인 노선으로 합리적인 다당제의 기틀을 마련하라고 국민의당을 지지해 주고, 선택한 유권자의 뜻에 따라 국민의 대표가 됐다"면서 "하지만 안 위원장은 이같은 민의를 무시하고 당원·지지자의 의견 한 번 제대로 묻지 않은 채 보수합당의 길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에서 선출된 지역구 의원 25명 중 5분의 3에 해당하는 15명의 의원이 평화당을 만들었다"며 "이에 따라 희망하는 비례대표도 당적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총선의 민심을 가장 잘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아울러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들은 비례대표 선택권을 보장하는 법안에 사인을 한 바 있는데도 바른미래당 출범 두 달이 다되도록 비례대표 3명의 당적을 정리해 주지 않고 있다"며 "이는 국회의원을 국민의 대표가 아닌 '당의 자산'으로 인식하는 안 위원장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인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이 만들어지고 노회찬 원내대표가 비례대표 3명을 풀어주는 것이 정치논리에 부합한다고 (바른미래당에) 요청했다"며 "원활한 국회운영을 위해 바른미래당은 이같은 요구에 응하라"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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