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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사회적금융, 민간참여가 성공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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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사회적금융 협의회 개최, 사회적금융 민간참여 촉매제 역할 할 것

최종구 "사회적금융, 민간참여가 성공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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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사회적 금융 활성화'에 민간 금융사의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사회적 금융이란 사회적기업에 저리(低利)의 대출을 해 금융 물꼬를 터 주는 것으로 지난해 10월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의 각론이다.
최 위원장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회 사회적금융협의회'를 열고 "사회적금융의 성공여부는 민간 참여 여부"라고 밝혔다. 그는 "많은 돈이 들어가는 도로, 항만 등 인프라 조성에 민간 자본이 참여하고 정부가 지원하듯, 사회적 금융도 민간이 주도적 역할을 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것"이라면서 "민간 참여가 성공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영국의 사회투자은행이나 미국의 지역개발금융기관 처럼 정부차원의 사회적금융 지원 역할을 강화하고, 이것이 시중은행 등 민간영역의 자금수혈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공공부문부터 대출, 투자, 보증 등 지원을 확대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이를 민간참여의 촉매제로 활용할 방침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지자체-새마을금고간 공동 재원을 조성해 사회적금융의 기반을 만들고 인프라도 조성해 민간이 뛰어들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최 위원장은 "사회적경제는 일자리 부족, 양극화 확대, 복지수요 증대 등 정부가 감당하지 못하는 사회문제를 민간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이라면서 "인프라가 되는 사회적 금융 정착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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