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해 지원하는 신한음악상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2000년 3월 1일 이후 출생한 중학교 이상의 학력 소지자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총 4개 부문에서 해외 정규 음악교육 경험이 없는 순수 국내파 청소년이다.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신한음악상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예선과 본선은 5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와 교수진 30여 명이 공정하게 심사한다.
신한음악상을 통해 발굴된 뮤지션으로는 신지아(2012 퀸 엘리자베스 국제바이올린 콩쿠르 3위)를 비롯해 김주택(2012 툴루즈 국제성악콩쿠르 1위), 김규연(2010 퀸 엘리자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 등이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제정한 신한음악상을 통해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응원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메세나는 물론 금융교육과 청년 취업 및 창업 지원을 통해 전 사회 구성원과 동반 성장하는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르포]"정부가 보조금 퍼붓는데 어떻게 버티나" 전...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