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일 천안함과 관련 "천안함 사건은 정치적 도구가 아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명확한 입장을 밝표하라고 요구했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묵은 음모론이 다시 꺼내어지고, 우리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조롱하는 듯 정치적 도구로 변질되어가는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국제조사단을 비롯한 그간 정부의 공식 입장은 천안함은 북에 의하여 폭침되었다는 결론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더는 국가적 혼란과 갈등이 증폭되지 않도록 남북정상회담 전에 명확한 견해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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