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개요, 개발방향 및 개발내용, 개발사업의 추진방안 제시...
열람은 강남구청 도시계획과, 삼성1동주민센터, 삼성2동주민센터, 대치2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안)에는 사업개요, 관련계획 검토 및 현황조사 분석, 개발방향 및 내용, 타당성 검토, 교통체계 개선대책 적정성 검토, 개발사업의 추진방안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본 개발계획(안)은 ▲영동대로 지하공간에 조성되는 다양한 시설들 간 효율적 공간배치와 통합 ▲GBC 건립 등 주변개발계획과 연계된 공간조성 ▲각종 철도노선(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고속철도 의정부 연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C, 위례~신사 경전철 등) 및 개발 계획 간 사업시행 시기 제안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 및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및 현대차GBC 건립 등 주변개발과 연계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시가 발표한 국제현상설계공모 당선작의 설계안을 보면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자연광이 스며드는 지하공간으로 구현하기 위해 삼성역(2호선)부터 봉은사역(9호선)까지 지면을 가로지르는 560m 길이의 라이트빔(Light beam)이 설치된다.
또, 영동대로 지상부는 약 3만㎡ 규모의 대형 공원으로 만들어 K-POP 콘서트나 국제평화마라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연중 열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강남구는 전 국민이 주목하고 있는 대규모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탄천주차장 폐쇄 및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차 공간 확충 문제 등 지역 내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희현 도시계획과장은 “향후 대한민국 교통의 허브이자 수도 서울의 관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영동대로 통합개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며 “제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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