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주, 수도권 분양물량 '풍성'…견본주택 10여곳 오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4월 첫째주 전국에서 1만3000가구 이상이 분양에 나선다. 견본주택 역시 10여곳 문을 연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첫째주는 전국에서 총 1만375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서리풀서해그랑블', 마포구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자이', 경기 김포시 고촌읍 '힐스테이트리버시티' 등 총 1만1432가구를 분양한다. 지방은 대구 북구 복현동 '복현자이', 부산 영도구 봉래동4가 '봉래에일린의뜰' 등 총 232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4월은 서울, 지방광역시, 세종시 등 청약 인기 지역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의 관심이 지속될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도 10여곳 오픈한다. 대림산업은 경기 양주시옥정동 양주신도시 A-19(1)블록에 'e편한세상양주신도시4차'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가구 규모다. 주변에는 e편한세상양주신도시 1~3차가 있어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지하철 7호선 옥정역(도봉산~양주옥정 연장사업, 2024년 개통 예정)이 계획돼 있고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진입이 용이하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6일, 경기양주시옥정동 106-11에 마련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또 부산 북구 만덕동818 일원에 만덕5구역을 재개발해 'e편한세상금정산'을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 동, 전용 39~84㎡, 총 1969가구 규모다. 이 중 12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3호선 만덕역이 가깝고 남해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금정산이 있어 조망이 양호하고 쾌적하다. 교육시설은 상학초등학교, 만덕초등학교, 만덕중학교, 폴리텍7대학(부산캠퍼스) 등이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6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에 개관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충남 천안시 문화동112-1 동남구청(구) 부지에 '힐스테이트천안'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47층, 3개 동, 전용 59~84㎡, 총 451가구 규모다.지하철 1호선 천안역, 천안대로 접근성이 좋고 천안종합터미널이 가깝다.인근에는 남산초등학교, 천안중앙초등학교, 천안제일고등학교, 천안시정보교육원중앙도서관 등이 있다. CGV(천안), 천안지하상가쇼핑몰, 신세계백화점(충청점)이 가까워 편리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6일 개관할 예정이며 충남 천안시 와촌동 106-17에 위치한다.

현대건설은 또 세종시 연기면 해밀리6-4생활권 L1, M1블록에 '세종마스터힐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 59~120㎡로 구성된다. L1블록은 44개 동, 총 1990가구 규모이며 M1블록은 22개 동, 1110가구 규모다. 인근에는 중심상업지역이 조성될 예정이며 BRT 해밀리 정류장이 가깝다. 녹지도 풍부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도보 통학권 내 교육 시설이 신설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6일, 세종시 대평동 264-1에 개관을 앞두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