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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정의 오늘 합의식…2일 제4교섭단체 '평화와 정의'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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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교섭단체 등장에 국회 구도 '흔들'…2일엔 합동의총도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1일 공동교섭단체 구성 합의식을 개최한다. 아울러 2일에는 제4교섭단체인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평화와 정의)'가 공식 데뷔한다.

평화당·정의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양당 원내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 교섭단체 합의식을 연다. 이는 전날 정의당이 전국위원회를 통해 양당 원내지도부가 마련한 합의문을 승인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이와 관련 전날 브리핑을 통해 "평화와 정의는 각 당의 정체성에 따라 고유의 독자적인 정당 활동을 하며, 국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한 공동대응과 8대 정책 공조 과제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의 항구적 평화와 정의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평화와 정의는 이날 합의식을 거행한 뒤, 2일 오전에는 국회에 정식으로 교섭단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초대 교섭단체 대표는 이미 양당 간 합의된 대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맡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평화와 정의는 2일 오후에는 양당 의원들이 함께하는 합동의원총회를 열 예정이다. 평화와 정의의 출범을 알리는 한편, 헌법개정 및 선거제도 개편, 지방의회 4인 선거구 등 양당의 공통 분모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4교섭단체인 평화와 정의가 본격 출범하면 여야 3당이 각축을 벌이던 국회 구도는 적잖은 변화를 맞게 될 전망이다. 당장 매주 열리는 국회의장과 여야3당 원내대표의 정례회동은 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의 정례회동으로 재편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밖에도 평화와 정의는 국회 각 상임위원회(정보위원회 포함)에서도 별도 간사를 두고 상임위 일정·논의 등에 적극 개입할 수 있게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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