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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코스피 2400~2500…"무역전쟁 우려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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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KTB투자증권은 1일 다음주 코스피가 2400~250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선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단기적으로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 1분기 실적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보수적인 시각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다만 이같은 악재들이 진정된다면 국내 증시는 중장기 호재에 주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7일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는 요인이라는 얘기다.

1분기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기업들의 실적은 양호하겠지만 지난해만큼의 확연한 이익 모멘텀은 부각되지 않고 있다. 연초 코스피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으나, 현재는 5% 증가로 둔화됐다.

이 연구원은 "전체 지수보다는 트레이딩 관점에서 업종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재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2월 증시 조정장 이후 상향조정되고 있다.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미디어/엔터, 증권, 운송"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5일 출시될 코스닥 벤처펀드도 관심거리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와 달리 외국인과 기관은 3월 코스닥 매수우위로 전환했는데, 이는 코스닥 벤처펀드 출시를 앞두며 코스닥 활성화 기대감이 다시금 확대되고 있는 것에 기인한다"며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의지는 중장기적으로 코스닥 시장의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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