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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성전자, 스마트폰·PC 수요 둔화…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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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하이투자증권은 스마트폰과 PC의 출하 부진이 올 들어 심화되고 있다며 삼성전자 목표가를 기존 32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일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스마트폰, PC 수요의 급격한 둔화가 향후 삼성전자 반도체, IM(휴대폰), DP(디스플레이) 부문 실적에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송 연구원은 "중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30~35%를 소화 중인 중국시장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2월까지 전년 대비 26% 축소됐다"며 "2분기 스마트폰 수요가 급격히 개선되더라도 올해 연간 출하량 증가율은 상당한 규모로 역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14조600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DP 부문은 전분기 대비 79% 감소한 3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X 판매 부진으로 쌓인 재고의 소진과 스마트폰 시장 둔화가 겹치며 아몰레드(AMOLED) 부문 영업이익이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또 LCD 가격의 하락이 지속되며 중대형 LCD 부문에서는 소폭의 영업적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은 10조9000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추정된다. D램은 ASP(평균판매단가)가 4% 상승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4% 증가한 6조8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낸드(NAND)는 ASP가 5% 하락해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0% 감소한 3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영업이익은 15조7000억원으로 1분기 대비 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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