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기획재정부와 부산광역시는 30일 부산시 국제의전실에서 제53차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행사 운영 관련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역할 분담을 통해 연차총회의 차질없는 준비와 효율적 운영의 틀을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재부는 ▲연차총회와 부대행사의 기본계획 및 세부 실행계획 수립 ▲참가자를 위한 교통·숙박·안전 등의 기본대책 수립 ▲연차총회 온·오프라인 홍보 기획 및 시행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황건일 국제경제관리관은 "이번 총회가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는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남광역 경제권 중추도시로서 글로벌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에서 '아프리카의 산업화 촉진'을 테마로 하는 AfDB의 연차총회가 열려 큰 의미를 가진다"며 "양 기관이 성공적인 연차총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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