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관계자는 "현재 당사가 납품한 2호선 5대의 신형 전동차 5편성(50량)에 공기질 개선장치를 1량당 2개씩 총 100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며 "최근 서울교통공사가 환경평가측정 전문기업을 통해 공기질 측정 결과에서 이 장치를 가동했더니 평균 8.15%, 혼잡시간대엔 평균 12.3% 저감 효과를 보였고 신촌역에서는 최대 34%까지 줄었다"고 말했다.
다원시스는 2015년 독점 시장이던 전동차 시장에 진출, 지난해 7호선 200억원 규모의 전동차 수주를 따냈다. 2010년 상장 이후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KSTAR, ITER 등의 핵융합발전전원장치 사업을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꿈의 암치료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의료용 가속기 사업과 IT 관련 장비,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친환경시스템 등 사업을 진행 중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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