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펄벅, 문화유산으로 꽃피운다"…부천시-펄벅인터내셔널 문화교류 협약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부천시-펄벅인터내셔널 협약

부천시-펄벅인터내셔널 협약

AD
원본보기 아이콘



경기도 부천시가 노벨문학상 수상자 펄벅(Pearl S. Buck)의 박애정신을 계승하고 문화유산으로 꽃피우기 위해 펄벅인터내셔널(PSBI)과 손을 잡는다.
송유면 부천시 부시장과 펄벅인터내셔널 자넷 민처(Janet L. Mintzer) 총재는 22일(현지시각) 미국 퍼커시에서 '펄벅 문화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제사회에서 서로 신뢰하고 국제네트워크를 공유하며 펄벅의 박애정신과 문화유산의 계승·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부천시는 펄벅인터내셔널 및 한국펄벅재단과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하고, 펄벅인터내셔널의 한국문화 및 역사전시회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펄벅인터내셔널은 부천시의 펄벅 유물 확충에 적극 협력하고 국제문학상 추진에 따른 '펄벅'의 상명(賞名) 사용과 문화브랜드 개발 관련 지적재산권을 지원하게 된다.
자넷 민처 총재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구현을 위한 부천시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공유를 통해 부천시와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 부시장은 "부천시가 펄벅이라는 문화자산을 갖게 된 것은 커다란 행운이며, 펄벅 관련 사업과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유네스코 창의문학도시를 구현하겠다"며 "펄벅인터내셔널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천 펄벅기념관

부천 펄벅기념관

원본보기 아이콘


노벨문학상 수상자 펄벅은 1960년대 초 우리나라를 방문해 1963년 한국 배경의 소설 '살아있는 갈대'를 집필했으며, 1967년 현 부천펄벅기념관 자리에 전쟁고아와 혼혈아동을 위한 '소사희망원'을 세워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부천시는 부천과 인연 깊은 펄벅을 기리기 위해 2006년 부천펄벅기념관을 세우고 펄벅문학상, 펄벅 탄생 기념 그림그리기 대회, 펄벅 서거 추모식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