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코스닥 지수가 미국의 금리 인상 소식에도 상승세다.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거래일째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31분 현재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6포인트 오른 889.4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보다 3.66포인트 오른 889.21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887~89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증시의 수급별 현황을 보면, 기관이 166억원어치를, 외국인이 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5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제약,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유통,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1% 넘게 상승하고 있는 반면,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등은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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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이날 8% 넘게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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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M 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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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로엔 은 각각 0.72%, 0.36% 내림세다.
이날 상승종목은 489개, 하락종목은 643개, 보합 101개다. 상한가 종목은 없으며, 하한가 종목은 1개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50~1.75%로 25bp 인상했다. 2007년 8월 이후 10년7개월만에 한미 정책금리가 뒤집혔다. 이에 따라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4682.31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2711.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345.29에 하락마감했다.
당분간 주식 시장의 불확실성은 계속될 전망이다. 신동준 KB금융 연구원은 "주식시장은 예상보다 완화적인 경제전망에 상승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며 "통상정책 불확실성을 이겨낼 만큼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지는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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