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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마크로젠, 4차 산업혁명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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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마크로젠 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종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세계적으로 5위 수준의 유전자 분석 설비 및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점유율 60%인 업체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마크로젠에 대해 "매출 비중은 DNA 염기서열 분석서비스가 89%, 유전자 미세배열(마이크로어레이.Microarray) 분석서비스 및 올리고 합성서비스가 9%, 유전자 조작 마우스가 2%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국내보다는 해외에서의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미국에서 2013년 CLIA 인증을 획득, 진단서비스와 유전자 분석 서비스의 미주법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했다.

최근 정부는 국내 유전자 검사 규제를 점진적으로 완화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2016년 1월 4대 중증질환에 대한 유전자검사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됐고, 같은 해 6월에는 직접 의뢰 유전자검사(DTC)가 가능해졌으며, 지난해 3월 NGS 기반 유전자 패널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시작됐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유전자 검사 수탁에 대한 정부 규제 완화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경쟁 업체로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파운데이션 메디슨이 있는데 지난 16일 기준 시가총액은 29억달러(3조원) 수준이다. 마크로젠의 시가총액이 497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국내 유전자 분석의 규제 완화와 미주법인 고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시가총액 증가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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