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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벚꽃 분양' 5만6000가구…서울·부산·세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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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벚꽃 분양' 5만6000가구…서울·부산·세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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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만6231가구,지방 2만219가구 분양…지역별 청약 양극화 심화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4월 전국에서 5만6000여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서 5만6450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8415가구와 비교해 약 207% 증가한 물량이다. 지난해 '장미대선' 이슈로 건설사가 분양 일정을 하반기로 미뤄 물량이 적었던 데 따른 결과다. 3월에는 유망 분양아파트였던 '디에이치자이개포' '과천위버필드' 등이 분양하며 본격적인 봄 분양 시즌이 개막됐다.

최근 서울, 경기 과천 등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청약 1순위에서 무리 없이 마감됐다. 반면 지방 분양시장은 청약자가 '제로'인 사업장이 출현하는 가운데 18차 미분양관리지역(2018년 1월 말 기준)으로 5개 지역(대전 동구, 울산 남구, 경북 안동시, 경남 진주시, 전남 무안군)이 추가 지정돼 주택시장 침체가 우려된다. 서울은 분양가 간접 규제로 인근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면서 수요자가 몰리는 반면 일부 경기지역과 지방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떨어져 청약 양극화의 골이 깊어질 전망이다.
부동산114는 "4월 수도권은 서울 재개발·재건축 사업,경기 택지지구 분양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의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방은 지난해 청약 결과가 좋았던 부산과 세종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를 주목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지역별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3만6231가구)은 경기에 2만4637가구 분양예정 물량이 집중됐다. 경기 하남시 감이동 '하남포웰시티' 2603가구, 양주시 옥정동 'e편한세상양주신도시4차' 2038가구 등이 분양한다. 서울은 강동구 상일동 '고덕자이(고덕주공6단지 재건축)' 1824가구,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재건축' 1317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파크자이(신길8구역 재개발)' 641가구 등 총 9212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은 남구 도화동 '인천도화금강펜테리움' 479가구 등 2382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다.

지방(2만219가구)은 세종시(3871가구)에 분양 예정 물량이 가장 많다. 나성동 '세종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HC2)' 771가구와 연기면 '세종마스터힐스(L1,M1)' 310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충북은 청주시 운동동 '청주동남지구우미린풀하우스' 1016가구 등 총 3346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다. 충남은 천안시 문화동 '힐스테이트천안' 451가구 등 총 3174가구가 분양한다. 부산은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센트럴푸르지오' 548가구 등 총 2947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 외 ▲경남 2798가구 ▲전북 2016가구 ▲대구 1216가구 ▲울산 851가구 순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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