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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 사전점검단 6명 규모…靑 탁현민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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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공연 참석 여부는 논의된 바 없어"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문호남 기자 munonam@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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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위한 사전점검단이 22일 2박3일 일정으로 방북한다. 사전점검단에는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도 포함됐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소수의 공연관계자와 당국자가 베이징을 경유해서 북한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지금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사전점검단은 6명 규모 정도"라며 "공연 전문가들이 가서 주로 조명, 무대, 음향 등 이런 기술적인 부분들, 실무적인 것들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전점검단에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는 "포함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탁 행정관은 전날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실무접촉에서도 지원인원으로 참여했다.

백 대변인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예술단 공연에 참석할지에 대해선 "그 부분에 있어서는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가 없다"면서 "관련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예술단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방북해 평양에서 두 차례 공연을 펼친다. 우리 예술단의 숙소에 대해 백 대변인은 "고려호텔이 숙소로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예술단이 전세기를 타고 서해직항로를 통해 방북하는 방안을 우선 추진 중이다. 전세기를 통한 방북은 미국 독자 대북제재에 어긋나 미국 측과의 조율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백 대변인은 "이번 공연과 관련해 미국 측하고도 여러 가지 관련되는 부분들에 있어서 충분히 사전협의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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