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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임단협 5차 교섭 '종료'…입장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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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관계자들이 6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공장폐쇄철회! 경영실사노조참여! 특별세무조사! 먹튀방지법제정! 대정부(산업은행, 국세청, 국회)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관계자들이 6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공장폐쇄철회! 경영실사노조참여! 특별세무조사! 먹튀방지법제정! 대정부(산업은행, 국세청, 국회)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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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한국GM 노사의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5차 교섭이 성과 없이 마무리됐다. 특별한 진전 없이 서로의 입장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오후 2시 한국GM 노사는 인천 부평공장 노사대회의실에서 임단협 5차 교섭을 가졌다. 자리에는 사측에서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을 비롯해 21명이 참석했고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에선 임한택 지부장 포함 20명이 자리했다.
45분간 진행된 이날 교섭은 노조가 자신들의 교섭안을 설명하고 사측이 이를 듣고 간단한 질문을 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최근 임시대의원회의를 통해 회사가 미래비전을 제시한다는 전제로 임금동결 및 성과급을 포기하겠다는 교섭안을 확정했다. 아울러 군산공장 폐쇄 철회, 정비사업소 관련 단체교섭합의서 이행, 신차투입계획 로드맵 제시, 노사합동 경영실사 등을 요구했다.

이같은 노조 안을 전달 받은 사측은 성실히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지부장은 교섭마무리 발언을 통해 사측에 “군산공장 폐쇠를 철회하고 미래발전에 대한 비전 제시를 해야 한다"며 "특히 신차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차기 교섭에서 제시하기를 바란다. 이 모두가 전제가 되지 않으면 올해 임단협은 파국으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사 양측은 논의를 통해 빠른 시일내에 차기 교섭 날짜를 잡겠다는 설명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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