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내달 7일부터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 전남 완도군은 내달 7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31일간 ‘2018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청산도는 쉼이다’라는 주제로 슬로길(11코스, 42.195㎞) 걷기, 슬로체험, 공연, 전시, 홍보 이벤트 등 프로그램들이 펼쳐지며 공식행사는 내달 14일 개최한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힐링토크, 나비야 청산가자, 느림의 종 타종식 등 공식행사와 대표 프로그램인 ‘청.산.완.보’를 비롯해 각종 체험 및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슬로길 곳곳에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남기고 인생사진을 위한 ‘청산도 포토존’ 설치와 건식족욕기를 이용한 ‘힐링 족욕 쉼터’를 준비해 슬로길을 걷고 난 후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걷기’를 테마로 한 전국 최초의 축제로 느림과 여유, 힐링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봄 축제로 매년 8만 여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는 축제이다.

청산도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산도 슬로걷기 공식홈페이지 및 슬로시티청산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완도=김현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