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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강타한 '사학스캔들'…아베 총리 지지율 30%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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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사진=AP연합)

아베 신조 일본 총리.(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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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일본 재무성의 '문서조작 파문'이 일본 정계를 강타한 가운데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지지율이 급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도통신이 17~18일 양일간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38.7%를 기록했다. 2주 전과 비교하면 9.4%p 급락한 수치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48.2%로 절반에 육박했다.

특히 '사학스캔들'의 한축인 모리토모(森友)학원의 국유지 특혜매각 의혹에 대해서는 아베 총리에 책임이 있다는 응답은 66.1%에 달했다. 문서조작을 실행한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이 사임해야 한다는 의견도 52.0%였다.

또 아베 총리의 부인 아키에(昭惠) 여사가 국회에 출석할 필요가 있다는 답변은 65.3%를 기록했다. 아베 총리는 이번 사학스캔들과 관련, 본인과 부인이 문서조작과 관계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국민의 여론은 그렇지 않음을 드러내고 있는 셈이다.
한편 일본 여야는 19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아베 총리와 아소 부총리 겸 재무성을 출석시켜 재무성 문서조작 등 현안에 대한 질의를 벌인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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